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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코드로 건설의 미래 구현

  • By 도미노 프린팅 사이언스
  • 2025년, 6월, 16일
  • 산업
  • 건축 및 건설
  • 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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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계는 효율성을 개선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며, 폐기물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총 폐기물의 약 3분의 1이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여전히 디지털화가 가장 더딘 산업 중 하나로 남아 있어 생산성 향상 속도가 느리고 비용은 높으며 비효율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도입 속도는 여전히 느립니다. 이는 업계의 복잡한 생태계와 변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는 건설 부문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생명 과학, 식음료 등의 업계는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고 추적성 개선, 폐기물 감소, 순환 경제를 향한 노력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2D 바코드입니다.

Domino Printing Sciences의 프로그램 관리자(전략 비즈니스) Rob Ellinor는 건설 업계가 다른 부문 조직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GS1 기반 2D 코드가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과 순환성을 개선하며 디지털화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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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익, 큰 영향

글로벌 건설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부문 중 하나로, 연간 시장 가치가 약 13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세계 GDP의 10%~13%에 달하는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며 세계 경제에 크게 기여합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큰 폐기물 발생원 중 하나로, 전체 폐기물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0%(항공 업계의 경우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따라서 건설 산업이 폐기물 감축에 대한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EU 폐기물 기본 지침은 폐기물 처리 및 회수 시설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의무화하여 회원국이 네트워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폐기물 운송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국에서는 RCRA(자원 보존 및 복구법)에 따라 건설 및 철거 잔해를 포함한 폐기물 관리 규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위험 물질의 경우 미국 환경 보호청이 관여합니다. 한편, 뉴질랜드는 건축(건축 자재 및 방법, 모듈식 구성 요소, 기타 사항) 개정법 2021에 따라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보다 글로벌한 수준에서, 유엔의 지속가능발목표(SDGs)에는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과 관련된 목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각국의 폐기물 관리 규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에 열린 GS1 글로벌 포럼에서 GS1 아일랜드의 건설 부문 참여 컨설턴트인 Dan O'Gorman은 폐기물 감축 노력의 규모를 언급하며,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12조 유로 규모의 산업에서 생산성을 1%만 향상해도 약 1,200억 유로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48만 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다시 말해, 이러한 절감은 개발도상국에 6,000~8,000개의 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거나,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주거지를 제공해 주택 위기를 완화할 수 있으며, EU의 그린 딜 건축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자재로 전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물은 존재합니다. 인식 부족과 조직 문화적인 장벽 외에도,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과제로는 열악한 인프라, 표준화 부족(데이터와 프로세스 모두), 업계 내의 복잡성과 단절된 구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GS1 기반의 2D 코드는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실제로 다른 분야에서는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생명 과학 및 식음료 산업은 2D 코드 도입을 통해 복잡한 공급망 전반의 추적성 향상, 데이터 및 재고 관리 개선, 규정 준수 개선, 리콜 속도 및 정확도 향상, 폐기물 감소 등의 이점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건축 자재에 2D 코드를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건설 업계는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추적성을 통한 폐기물 관리

Defra에 따르면, 현재의 수작업 프로세스를 감안할 때 업계는 폐기물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약 61~62%의 자재가 추적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 그린 빌딩 협의회(World Green Building Council)는 또한 '건설 현장에 납품된 자재의 13%가 사용되지 않은 채 매립지로 바로 보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축 자재와 제품에 2D 코드를 도입하면 이러한 수작업 프로세스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제품의 이동 경로를 더욱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조직 간 비효율을 식별하고, 자재 과잉 사용이나 중복 주문을 줄이며, 효율적인 반품 처리도 가능해집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재 낭비를 줄이면 자원 채굴과 에너지 소비도 함께 줄일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목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1. 순환 경제 구현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은 비용을 증가시키고 재활용을 어렵게 합니다. GS1 기반 2D 코드는 자재가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정확하게 식별되고 추적되도록 보장하여 지속 가능성 관련 규제와 순환 경제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합니다.

자재 사용에 대한 가시성이 향상되면 자원 회수도 더 잘 이루어져 조직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디지털화는 DPP(디지털 제품 여권) 및 EU의 EUSPR(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과 같은 규제 이니셔티브와 연계되어 기업이 효과적인 재활용을 통해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자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독립적인 학술 연구를 통해 순환형 건설 공급망을 위한 데이터 매체로서 QR 코드의 효율성과 유용성이 정적 숫자 코드와 같은 기존 마킹 방식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이는 해당 기술이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변화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최종 목표를 염두에 두고 시작

올해 초 GS1 글로벌 포럼에서 Dan O’Gorman은 디지털화가 향후 몇 년 안에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GS1 표준은 건설 단계에서의 추적성 및 정보 공유를 넘어, 공급망 전체에서 자재 데이터의 일관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S1 표준 기반의 2D 코드는 GS1 표준 기반의 2D 코드는 새로운 정보 모델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건설 프로젝트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해체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사진 역할을 수행하며, 시공부터 철거까지 전 수명 주기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업계 목표를 지원합니다. 또한 자재의 효율적인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순환성과 장기적인 자원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건설 산업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결론

전 세계 건설 업계가 폐기물을 줄이고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규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GS1 기반 2D 코드는 방대하고 매우 복잡한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분야에서 운영되는 조직은 다른 업계의 사례와, 해당 기술의 도입 및 통합을 지원한 기술 파트너로부터 얻은 교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D 코드에 투자한 기업은 폐기물 감소와 추적성을 넘어 운영 효율성 증대, 수익성 개선, 이해관계자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경험했습니다.

기술의 실효성이 이미 입증되었고, 아주 작은 개선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미래 건설 산업을 구축해 나갈 적기입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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